온라인 개학으로 까발려진 정부 일처리 수준


코로나로 인해 대학들에 이어, 초중고교도 온라인 개학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대만처럼 오프라인 개학을 정상적으로 하고 코로나 방역 상황이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학생들이 불쌍하게 됐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진들의 권고 및 미래통합당 등 야당들의 주장을 문재인 정부 국민 생명 담보로한 똥고집만 버렸어도 우리도 대만처럼 방역 상황이 좋을텐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체계와, 정부에선 처음엔 마스크 써야한댔다가, 정책 실패로 마스크 부족해지니 마스크 안써도 된다고 대국민 사기쳐도 알아서 마스크 잘 쓰고 다니는 최고 수준의 의식 수준을 갖고 있는 한국의 방역 상황이 이 지경이 된건 뭐...

정부의 방역 실패는 이미 결과로 나왔고 그동안 글 많이 썼으니 이 글에선 이 정도로 하고,
이제 온라인 개학이라도 잘 해야하는 시기이다.


그런데 온라인 개학 시작하자마자 문제가 발생했다.
각종 매크로 등의 문제를 둘 째치고, 교육부가 아예 통계 자체를 잘못하고 있었던 것.


이 통계는 국가의 교육 정책을 결정하는 데에 기본으로 활용되는 통계이며, 학적이 등록이 되기 때문에 오류가 생기기도 어려운 통계이다.
그런 통계에 오류가 두 자리, 세 자리대 오류도 아닌 5만명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더 웃긴건 교육부의 반응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부서도 아닌 교육부가 교육부 통계 잘못된 것에 "의아하다"는 반응에 "모르겠다"는 반응ㅋㅋㅋㅋㅋㅋㅋ

이후 다른 원인으로 변명을 하긴 했는데 그 원인을 종합해도 오류는 4만명으로 여전히 너무 큰 차이다.

교육부가 교육을 모르는 이런 일처리 수준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교육부 장관이 한 고등학교에 찾아가서 질의응답을 받는데, 한 학생이 교육부가 적성고사를 폐지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런데 장관은 적성고사라는 자체를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적성을 살려서 뭐 하는거 말하는거냐며 완전 딴 소리를 해서 갑분싸가 되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고등학생이 교육부 장관에게 입시 전형을 가르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ㅋㅋㅋㅋ

대입 전형을 변경하며 적성고사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적성고사가 뭔지도 모름ㅋㅋㅋㅋㅋㅋㅋ
적성고사란게 대학별로 있는 명칭이 아닌, 논술, 수능, 학생부전형과 같이 하나의 입시 전형 그 자체인데 교육부장관이 그걸 모를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교육부만 이런게 아니라 외교부도 상대국 국명을 헷갈리거나, 국기를 잘못 걸거나 앙숙 관계에 있는 국가의 인삿말로 인사하는 등
아주 기본의 기본 수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었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부는 교육을 모르고, 외교부는 외교를 모르고, 법무부는 법을 모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