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 돈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 나온 배우 최정윤 일화이다
 가장 큰 고민은 독박육아라고 한다.
 아빠가 일이 너무 바빠서 아이가 자는 시간에 들어올 때도 있다고 한다
아빠의 바쁜 업무로 육아를 온전히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데,
아빠는 그럼 왜 노동을 온전히 혼자 감당하는걸까?
 이렇게 독박육아가 힘들다는 최정윤의 남편은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으로, 재벌이었다.
육아, 소비에 쓰는 돈은 펑펑 쓰지만 내가 육아하는건 억울한가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과거 벚꽃연금 장범준의 아내도 SNS에 82년생 김지영을 공유했는데,
댓글에 장범준이 ????라고 남겼었다.
그러자, 댓글 창이 무거워지며 왜 ????를 남기냐고 독박육아 시키냐고 쿵쾅이들이 장범준에게 온갖 욕을 해댔는데
장범준의 아내는 정말 개인의 능력이 아닌 오로지 "장범준의 아내"이기 때문에 지금 먹고 살고 있는 것이었다.
한국은 母 취업률보다 어린이집 이용률이 높은 OECD 유일의 국가이다.
나가서 일도 안하고 집에만 있는데 애는 어린이집에 맡기는 가구가 태반이라는 뜻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진 어린이집에 애 맡겨두고, 저녁에 데려와서 잠깐 애 보고 남편 퇴근하면 남편한테 맡기는게 독박 육아라고?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일하는 시간이 길까? 어린이집에 다 맡겨놓고 저녁에 잠깐 애 보는 시간이 길까?
이래놓고 "평일엔 내가 애 봤으니 주말엔 너가 육아해"라고 하겠지?
위 맘카페 글도 보면 남편 퇴근하면 빨리 남편한테 애들 맡겨야하는데 야근한대서 자기가 독박육아한다는 글이다. 애들 재워놓고 혼자 맛있는거 사먹을 돈은 누가 벌어온걸까?
독박육아는 그렇게 억울하다는데 육아에 쓰이는 돈, 개인이 소비하는 돈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 남편의 독박 노동엔 왜 침묵할까?

남편이 돈 벌어오면 아내가 육아하고, 맞벌이라면 가사도 분담하고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
내가 하는 일만 독박이고 남편이 하는 일은 독박이 아닌가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