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순간, 수술 장면 촬영해 올린 유튜버

의사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화제다.
대학병원 교수가 응급실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것인데, 여기엔 수술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었다고 한다.
만들어낸 상황이 아니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가 사망하는 영상, 항문에서 이물질을 꺼내는 장면 등 실제 수술 장면을 올렸다는데,
이런거 보면 주작 유튜버들이 차라리 선녀 같네
치료를 하는 과정을 그대로 영상에 담았다보니 옷이 벗겨져 환자의 체모 역시 영상에 노출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영상 캡쳐본이다. 환자가 사망하는 과정을 중계하며 정성껏(?) 자막까지 달고 있다.
사망하는 장면 뿐만 아닌 항문에 뭘 하는 장면 및 자막까지 달아가며 영상을 올렸고, 환자의 동의를 받았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응급실에 CCTV를 설치하지 않는 이유가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 문제와 환자의 개인 정보, 의료진의 스트레스 때문이라는데

카메라 세팅까지 해서 영상 촬영하고 손수 중계 자막까지 다는 정성이면 그냥 CCTV를 설치하는게 낫지 않을까?
영상이 한 두개가 아니다. 과연 이 모든 영상을 찍을 때 환자 동의를 구했을까?
그리고 촌각을 다투는 응급실에서 구도 잡아 카메라 설치할 정신이 어디서 나왔는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