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입마개도, 목줄도 안해서 벌어진 일

댕댕이와 산책 중
척 봐도 작은 댕댕이에게 검은색 대형견이 달려듬
자신보다 훨씬 큰 대형견이 달려드니 무서워서 주인 뒤로 숨어보지만
쫓아가서 물어버리고, 사람이 떼어내려해도 저런 대형견이 사람 힘으로 잘 떼어내질 리가 없지
저 정도 공격적인 대형견 데리고 다니면서 뒤늦게 나타나는건 무슨 정신 머리냐
성인 두 명이 떼어내도 꿈쩍도 하지 않고 계속 무는 중
성인 둘이 양쪽에서 끌어 안아서 겨우 떼어냄
결국 저렇게 오래 물린 작은 강아지는 숨짐

딱 봐도 근육질인 견종임
경호, 경찰견으로도 쓰이고 멧돼지도 잡을 정도의 개
공격성도 매우 강함
게다가 법적으로도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하도록 분류되어 있는 공격적인 견종임
근데 저 개는 입마개는 물론, 목줄도 하지 않고 주인도 뭐하다가 저런 개가 활개치고 다닌 후에야 뒤늦게 나타남
11년 기른 개가 15초만에 죽어서 고소를 했음
게다가 저 대형견은 이게 처음이 아니라 3년 전에도 다른 개를 물어죽임;;;
저런 전적이 있는데도 목줄도, 입마개도 안하는 주인 ㅅㄲ면 주인한테 입마개랑 목줄을 채워놔야할듯
저런 노답 주인들 특징 : 우리 개도 자유가 있는데 어떻게 목줄을 시키나요?라고 하면서
다른 개는 자유는 커녕 죽기까지 하는건 ㅈ도 신경도 안씀
과태료 처분만 받고 끝남
저런 인간들은 철판이 두꺼운건지, 인간 자체가 쓰레기인건지 ㅉㅉ
이걸 보니까 이게 생각나네
"개는 그럴 수도 있어, 근데 니가 그러면 안되지"
"우리 개는 안그러거든욧?" 이러는데
본능 자체가 그렇게 태어난 개를 지가 뭘 수로 본능을 바꾼다고ㅋㅋㅋ 조물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