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약을 처방하신 약사님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 약국
35년 전통의 약국이다
어느 날 폐지를 모으는 50대 노숙인이 나타났는데...
장애가 있으신 분이었음
이런거 보면 법이 참... 철저해야 할 부분에서 허술하고, 아니어야 할 부분에서 철저하고...
그래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입 신고를 해주고
노인분들 등쳐먹는건 일상이고, 안그래도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 등쳐먹는 폰팔이 ㅅㄲ들;;

사용료 500만원;;;
그래도 약사분이 도와주셔서 일부 돌려받긴 했지만 남은 350만원은...

후천적 장애도 장애인 아닌가...? 이건 또 뭔 법이지

정작 지원을 받아야 하는 장애인분들은 저런 지원이 있는지도 모르고, 알아도 서류를 준비조차 할 수가 없음

저 분이 아니었다면 노숙자 분은 사기 당하고, 지원금도 못받고 계속 그렇게 살아가셨겠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