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텃밭에서 시작된 댕댕이와의 인연

엄마가 어느날 발견한 강아지
그 다음날에도 계속 서성임
글쓴이네 텃밭에서 계속 떠나지 않고 기다림
이미 키우던 강아지를 보낸 기억이 있어서 저리 가라고 구박했지만 계속 멀리서 바라봄
주인을 찾아주려고 시골 마을을 다 뒤졌지만
일단 병원을 데려가봄
털 있을 땐 안그랬는데 다 깎고보니 엄청 말랐네

치료를 시작하고 힘이 없어진 댕댕이


치료를 어느정도 마치고 멀쩡해진 댕댕이
아깐 말 잘 듣고 쫓아다니던 애가, 이젠 표정이ㅋㅋㅋㅋ

옛날에 떠돌 때에 비해선 엄청 행복해보인다

키우던 강아지도 내다 버리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가족이 다 마음이 따뜻하네...
저 강아지도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느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