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의 시간을 600만원 주고 구매한 아버지

페이커의 시간을 돈을 주고 사는 프로그램
2400여명이 신청했고, 그 중 극소수만 초대 받았음
스튜디오에 모여서 경매를 하는데
50분을 600만원 주고 낙찰 받음ㄷㄷ
페이커랑 50분 게임하려고 600을 태워? 엄청난 부자인건가ㄷㄷ
낙찰받은 분은 아들과 같이 오셨음
꿈이 프로게이머인 아들을 위해 시간을 산 아버지
알고보니 암 말기셔서 치료를 할 수 없어 아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해주고 싶으셨다고...
아...
이걸 돈을 어케 받누...
학생에게 인생 조언도 해주고
같이 게임도 한다.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에게 조언 받고 게임까지
낙찰 금액은 전액 기부한다고 하는데, 페이커 성격상 다시 돌려주지 않았을까..?싶기도 하고
근황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안나오더라
부디 아들이 공부하기 싫어서 회피용으로 프로게이머를 꿈으로 말한게 아니라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이 헛되지 않도록 꿈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