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왕따시키는 수법들

아들이 생일을 앞두고선
친구들 불러서 파티해야 한다며

원하는 음식을 다 차려달라고 함
생일인데 선물을 받는게 아니라, 친구들한테 선물을 줌...?
그래서 음식이랑 선물 다 준비했는데
친구들이 한 명도 안옴...

방송이니까 그냥 텍스트로 쓰여져있지만
실제론 엉엉 울면서 말 했겠지
이 짤 실사판인듯...
또 다른 수법
왕따 당하는 친구도 있는 톡방에서 대놓고 놀아주지 말자고 투표...

골절ㄷㄷㄷ
대체 왜 둘 다 상처임? 저 학교 관계자는 뇌가 없나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여러 번 봐도 슬픈 썰...
울산에서 경주까지 태워다주셨는데, 알고보니 왕따 당하는거였어서 집 가는 법도 모르고 화장실에서 우는 중...
그리고 MBC에서 방영된 저 썰의 실사판

그냥 놀러가자 한 것도 아니고 10년 연재한 작품 완결 기념 모임
차 타자마자 둘이 가는건 아니지 않냐고 물어보는 기안84


자기의 완결을 위해 사람들이 모인거지만, 서로 친해지기 위한 계획까지 세워왔음
초창기에 보면 지금 세탁기 돌린 빨래를
마르지도 않은 상태로 그냥 입고 나가서
공중파 방송까지 출연할 만큼 계획이나 준비를 안하는 사람인데


태생이 준비나 계획이라곤 없는 사람이 준비까지 했을 정도
그런데 정작 도착했더니...
멘붕한 표정

자기를 위한 파티지만 와준 사람들 위해 선물도 준비하고...
이건 아까 첫번째 썰에서 오히려 생일 파티 온 친구들한테 선물을 주는거랑 똑같네


사람들이 안올거라는건 전혀 상상조차 못한 기안84

항상 재밌었어서 이번엔 자기를 위한 정모니까 열심히 준비했는데
...
실망을 어케 안하냐... 프로그램에 선물에, 단체티까지 만들어 왔는데
그 와중에 왼쪽 위에 "혼자라고 생각말기" 장식 ㄹㅇ 잔인...
서프라이즈는 처음에 실망시켰다가, 나중에 등장하는거지 이게 무슨...

장기자랑까지 준비했다고 ㄷㄷ
원래는 가는거였는데
가지도 않을거면서 피곤하다고
연기까지 했음
대체 뭘 어쩔 수 없이 일임..? 그냥 지들이 귀찮은걸
이런 왕따시키기를 공중파에서 내보내는 수준ㅋㅋㅋ

차 따로 타고 간다고 한 것부터, 이 썰이랑 너무 똑같아서
여초 커뮤니티들은 기안84 엄청 싫어하는데, 오죽하면 그런 여초 커뮤니티들에서도 저건 아니다,
자기 왕따 당했었는데 그거 생각나서 울었다는 반응들까지도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