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인터넷에서 하면 안되는 것

태블릿으로 댓글을 달려는 아이
갑자기 엄마가 댓글?이라며 반응하는데

댓글 단다는 말을 어디서 배웠냐고 극대노 함;;;
엄마가 화났는지조차 인지 못하는 아이는 해맑게 안녕하세요 라고 쓴다고 답변
근데 엄마는 빡침
당연히 아이는 엄마가 왜 화났는지 이해가 안됨

뭔 개소리여... 악플이랑 착각하나
아이가 아니라고 하지만
엄마는 이미 눈 돌아가서 뵈는게 없음
유튜버들이 좋아요, 댓글 달아달라고 부탁을 하는 판인데, 자기를 비방해달라고 부탁한다는건가ㅋㅋㅋ
댓글은 그런 뜻 아니라고 해보지만
이미 악플이랑 구분 못하는 본인의 능지를 생각할 의지조차 없음

댓글 쓰는게 댓글 쓰는거지 무슨 뜻이 있지?
억울한 아이는 울기 직전
지욱이가 저 무식과 똥고집에 물들까봐 걱정이네...

댓글 달 줄도 몰랐다고 하자 그제서야 웃으며 풀어지는데...
저 아이한테 엄마는 잘 모르면서 고집 쎄고 화만 내는 사람으로 신뢰를 잃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