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주의) 물어보살 21살 차이 부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온 21살 차이 나는 부부
남녀가 조심조심 방에 들어온다.
척 보고 아이 관련 고민인지 묻는 서장훈
22살이라고 대답하는걸보니 "아이"를 "나이"라고 들었나보다.
남편은 43살이라고 한다
43살-22살이면 거의 2배 차이네
여자가 태어날 때 이미 남자는 전역했을 수도 있는 나이 차
결혼한지 얼마나 됐는지 묻는 서장훈
아이는 있는데 결혼은 아직 안했다고 한다.
혼인 신고는?
그것도 아직
그럼 고민이 혼인신고를 못해서 고민이냐고 묻는데
아이가 생긴지 얼마 안된 것도 아니고 이미 애가 둘이나 있음
그런데 남편이 혼인신고도 안해주고
자꾸 떠나라고 한다고 한다.
아예 임신 시키고 튄 것도 아니고 혼인신고만 안해주는건 무슨 심리지? 서류상으로라도 언제든지 튈 준비 하는건가
21살이나 차이나면 사실 접점이 있기도 힘든데 이 둘은 어떻게 만났을까
소개팅어플로 만났다고 한다.
이미 애 둘이나 있으니 빨라도 2년 전에 만났다고 치면 41살-20살인데
이 정도 나이 차에서 만나려고 한 것도 신기하네 ㄷㄷ

소개팅 어플에서 오래 만나려고 만나는 남자가 얼마나 될까...
또래와는 당연히 다른 느낌이긴 하겠지만 매력일지... 난 잘 모르겠다.
사람 이름이 어떻게 엄준...
-엄-
조심스러웠는데 여자가 초동안이라서 더 걱정했다고 한다.
초동안인데 만남을 지속하기는 어렵고 잠자리는 할 수 있었다고...?
소개팅 어플 이런거 남녀 성비 극악이라 비슷한 나이대 남자들도 오지게 달려들었을텐데
오히려 여자가 먼저 들이댔다고 한다.
오히려 남자가 아무리 거절해도 여자가 계속 연락했다고
3개월만에 다시 만났는데
아이가 생겼다고 한다. 소개팅 어플에서 만났는데 두 번만에 노ㅋ으로...?
그렇게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어떤 유튜브 댓글에 자막 분홍색 말고 회색으로 넣어달라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
-해드렸습니다.-
아 그런데 만난게 2년 전이 아니라 3년 전이라고 한다. 19살 때...?
만 나이가 아니라면... 철컹
2년 동안은 여자 혼자 아이 키운건지 같이 산건 이제 1년 정도라고 함
첫째를 낳고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그럼 낳기 전까지 임신 기간엔 어디 있던걸까?
헤어졌다가도 임신하면 다시 만나는 마당에 임신했는데 헤어졌었다니ㄷㄷ
임신한채로 혼자 있다가 임신 8개월에 연락이 와서
아이를 낳겠다고 했다고 함
흠...
남자가 몇 달만에 만나서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봤더니
혼자 어렵게 생활했다고 한다. 여자 쪽 가족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네..
출산 결심 후 미혼모 센터에 들어가서 생활했었다고

그런데 왜 자꾸 아내한테 떠나라고 하는걸까
아무런 준비가 안됐는데 피임을 왜 안하나;;
ㅋㄷ까지도 준비를 안한건가
여자 쪽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그런건가 보다
그렇게 시댁살이를 시작함
눈치 엄청 줬을 것 같다. 정상적으로 연애해서 결혼해도 시댁살이, 처가살이 힘든 마당에
어플로 만나서 임신한 채로 같이 산다고 하니 ㄷㄷ
마찰이 잦아서 독립를 권하셨고
재산과 대출을 모아서
살 집은 전세로라도 어떻게 마련했다고
신용카드에만 의존했다는거면 남자 쪽이 벌이가 거의 없다시피 한건가
앞으로 더 힘들어질까 두려워서
아내는 고생에서 벗어나라고 혼인신고 안하고 떠나라고 하는거라고 한다
아이들은 남자가 키우겠다고 했다는데, 과연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
22살처럼 살길 바래서 그런거라고
자기랑 살겠다고 찾아온 여자 혼인 신고도 안해주고 떠나라고 하는게 행복하길 바라는걸까 포장이라고 밖에는 안보이는데ㄷㄷ
놓아줘야만 할 것 같은건지, 떠나라고 하고 자기가 자유를 찾길 원하는건지
첫째는 갑자기 생겼다해도

둘째는 어떻게 생긴걸까?

남편이 계속 떠나라고 해왔었기 때문에
이 사람이 보기엔 아내가 '둘째까지 생기면 남편이 떠나라고 안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부러 둘째를 가진 것 같다고 한다.
무슨 선녀와 나무꾼이노ㅋㅋㅋㅋㅋ
하는건 그럴 수 있다쳐도 왜 또 노X으로 하나ㅋㅋㅋ
이걸 아내의 계획이었다고 하기엔ㅋㅋㅋㅋ 피임 기구는 왜 있누

나도 솔직히 둘 다 이해 안감


과연 그 이유때문만일까?


조심스러워했는데 소개팅 어플에서 처음에 왜 만났누
오히려 처음엔 좋아서 먼저 어필했으니까 대화가 이어졌을텐데ㅋㅋ



내 말이 이 말ㅋㅋㅋㅋㅋ 할 수 있다쳐도 2배의 나이 차이가 조심스러웠으면 자기 또래를 만나던가


이미 애가 둘인 마당에 나이 차이를 운운할 필요는 없다는 서장훈
시댁살이 할 때 분위기는
눈치 많이 봤을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고 한다. 시부모는 어떤 심리였을까?
40넘도록 장가 못간 노총각 그래도 장가가네 하는 심리였을까 아니면 속으론 열불 나도 참는 심리였을까


나도 아까 위에서도 했던 것처럼 애 낳고 같이 살겠다고 찾아왔는데 떠나라고 하는게 과연 상대방을 위한걸지ㅋㅋ
지금 최소 유치원 보낼 나이 정도로 큰 애들도 아니고 갓난애기만 둘인데
갓난애 둘을 혼자 키우면서 돈 버는 생활을 어케하누
여자는 남자를 떠날 마음이 있냐고 묻자
전혀 없다고 한다.
애들 놓고 떠나서 살 생각도
절대 없음
서장훈(47세/207cm)
다른걸 다 떠날게 아니지만 뭐 그렇다 치고
사실 이 고민이 이 부부의 핵심이었음
??? TV에 나왔으니 해야죠 라는건
진짜로 여자가 떠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서가 아니라
남자가 언제든 떠나려고 서류상으로 혼인 안남기려는데 이젠 TV로 알려져서 못그러니까 하겠다는 의미인가ㄷㄷ


이게 TV가 아니라 단순 상담센터였으면 아무리 설득해도 안했겠네


갑자기 이렇게 훈훈하게 다짐했을리가 없는데 자막 색깔이 너무 안어울린다.
어울리게 바꿔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