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못 여자랑 소개팅 하고 사귄 썰

친구한테 여자 소개를 받았는데, 카톡, SNS 전부 사진이 없고 솔직히 이쁘지는 않다고 함
어느 정도길래 주먹을 꽉 쥘 정도인거지ㄷㄷ 그 와중에 여자는 왜 미안해하누...
초면에 표정 관리 저정도로 못한 사람이 미안해 해야지 맴찢.....ㅠㅠㅠ
소개팅에서 돼지국밥을 먹자 했는데, 놀라더니 다시 웃으면서 좋게 대해주는 여자분
국밥 좋아한다는 말도 그냥 맞춰주려고 하셨던 말인듯ㅠㅠㅠ 잘 먹지도 않아 놓고 계산도 자기가 하겠다고...
상대 표정 대놓고 썩었고, 자기는 좋아하지도 않는 국밥 먹으면서 속으로 서글펐을텐데
상대방한테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웃으면서 말해줌... 와 진짜 천사인가ㅠㅠㅠ
저런 대우 받고 성격 좋게 응대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