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와 신부 베프까지 임신시킨 남친

결혼 준비에 한창이었던 30대 여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친구가 신혼집 리모델링을 도와주고 있었음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베프였어서 크고 작은 일들 역시도 도와주는 찐친
리모델링 관련한걸 친구보다는 예비 신랑이랑 주로 해왔다고 함
하루는 빨리 계약할 것이 있다고 오라고 했는데,
아내가 같이 가자 했지만 잠깐이면 되는 일이었어서 혼자 다녀오겠다고 함
예비 신랑이 결혼 전에 혼자 여행 다녀오라고 비행기 티켓을 사줌
그런데 예비신부가 여행을 다녀왔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옴
신혼집 청소 좀 해두려했는데 안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소리 들렸으면 문 열어봤으면 되는데, 신음 소리였던게 아닐까
바로 신혼집으로 가서 안방을 열었더니 예비 신랑이랑 자기 베프가 있었음
뭘 하고 있었길래 집에 장모가 왔는데도 모르고 있냐;;

그런데 알고보니 둘이 이상한 짓을 한게 아니라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던거였음
친구가 집에 간 뒤, 파우치를 두고갔길래 열어봤더니
임테기가 나옴

그래서 친구에게 돌려주며 너꺼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함.
근데 임신한건 임신한건데 왜 친구한테 미안하누?

알고보니 베프랑 예비신랑이랑 눈 맞아서 임신함;;
몰래하면서 피임도 안하는 깡은 대체ㅋㅋㅋㅋ 머리가 빈건가, 아니면 여자가 남자 뺏으려고 작정한건가
근데 이번 사건으로 탐날만한 남자가 아닌게 확실해졌으니 둘도 파국될듯
어제 안방에서 결혼해달라고 있던 것도 제보자 몰래 이벤트한게 아니라,
베프한테 청혼한건데 신혼집에 둘이 몰래 있는거 걸려서 구라친거였음ㅋㅋㅋㅋ

그런데 예비신부도 임신 중ㅋㅋㅋ
베프는 7주차였으니 베프가 먼저 임신했네
베프가 임신 7주차에 청혼까지 했는데
한순간 실수를 몇 달 동안하고 결혼까지 해달라 하나ㅋㅋㅋ
없는게 더 나은 아빠일텐데 왜 아빠 없는 애로 만들 수 없냐
근데 아까 베프도 그렇고 예비 신부도 그렇고 속도위반한거 보면 남자가 노콘충인가 보네
그 와중에 지가 바람 펴서 낳은 애까지 같이 키우자고ㅋㅋㅋㅋㅋㅋ
청혼도 2명한테 하더니 ㄹㅇ 미쳤나ㅋㅋㅋ 양심 어디갔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