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존잘남한테 번호 따인 썰

최선을 다해 본인은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는걸 설명 중인 21살 평범녀
호랑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강아지는 하루에 2번 산책을 안가면 앓는 척을 해서 산책을 자주 나가는데,
근처 공원이니까 머리도 안감고, 후줄근한 츄리닝 입고 나갔다고 한다.
구다보면이 뭔 말인가 했는데 들여다보면 이라는 방언이라고 함
공원을 돌고있는데 존잘남이 어깨를 두드리더니 폰을 내밀었음
겉으론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 번호 잘못 입력한건 아닌지 계속 확인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배가 근질거려서 비빔밥 먹누ㅋㅋㅋㅋㅋ
갑자기 왜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의 성별을 물어보는걸까?
설마 취향이.... 이 쪽.....?
번호 따간 이유는 여자가 마음에 들어서가 아닌, 댕댕이들끼리 교배를 시키기 위함이었다ㅋㅋㅋㅋ
나랑 교배하고 싶은게 아니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ㅋㅋㅋ
교배 시켜놓고 "저희는 교배 안하나요?"했으면 존잘남도 넘어오지 않았을까?
어쨌든 사람이 아니라 댕댕이 커플 생기는 결말이라 편-안